어제 운전하던 중 오랜만에 이 블로그가 떠올랐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몇년 전 친오빠가 많이 아플 때 여기에 이런저런 글을 써서 그랬던 것 같다. 그때 오빠가 죽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해야할 말을 전하고 이런저런 일들을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어제 오빠는 심장 수술을 했고, 지금 중환자실에서 회복중이다.
오빠가 가엽다. 오빠의 두려움과 고통, 허무함과 무기력함을 내가 이해할 수 없어 또 그게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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