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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6. 22:52


Ryo Yoshimata / History 


신분상승은 참으로 어려운 일 같고

하고 싶은 일을 오래도록, 계속 좋아하며 할 수 있도록 기본기를 키우는 것도 참 쉽지 않다.


하루빨리 공부를 끝내고 직업을 가져서 온전히 독립하고 싶지만,
그렇게 해서 얻을 나의 학위가 얼마나 가치있을지 의문스럽고 
그렇게 쉽게 독립이 같지도 않다. 

 

어제는 하루 종일 도련님이 말했던 개천 , 유전, 환경 등의 말들이 가슴에 박혀 있었고

엘리트 아버지를 너는 어째서 모양이냐 하며 받아치지 못했던 것을 후회했다.

 

아이보다, 언니보다, 언니와 오빠보다 나은연구를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아직도 나는 나만이 있는 가치있고 흥미로운 연구가 있고,  

세상에 미약하나마 아주 약간이라도 보탬이 되는 발견을 있을 것이라고  

또 그것이 나의 so-called 소명일 것이라고 


부분만은 여전히 굳게 믿고 있다.


오늘은 너무 외로워서, 자전거를 타다 내려 혼자 엉엉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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