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urnal
07. 18. 2016
yeon__
2016. 7. 19. 06:27
사실은 며칠 전에 이런 생각을 하긴 했다.
만약에 우리 오빠 세상에서 사라져버리면 어떻게 하지?
나중에 천국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오빠는 내가 세상에서 처음 만든 내 친구이고, 가장 친한 친구인데
오빠가 갑자기 사라져버리면 나는 정말로 못살 것 같다고 생각을 했다.
오빠의 아픔과 두려움을 엔분의 일로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